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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백신 개도국 지원 1000만달러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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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1. 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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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방역물품 협력 강화
한·메콩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 추진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한국은 코박스(COVAX)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에 1000만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메콩 국가들과 함께 방역물품 협력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코박스는 백신 균등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는 다국가 연합체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백신에 대한 보편적이고 공평한 접근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메콩 국가들과 협력할 것”이라면서 “필수 인력의 왕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역내 인프라와 연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메콩 협력 강화 방안과 관련해 “메콩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수자원 관리와 자연재해 예방 사업을 양자 차원은 물론 유엔 등 국제기구와 공동 추진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한·메콩 협력기금과 공적개발원조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지난해 정상급으로 격상된 한·메콩 협력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자고 제안했고, 메콩 정상들의 지지로 이 제안이 채택됐다.

공동성명에는 직업기술교육 훈련 및 고등교육 강화사업 추진,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 추진, 스마트 시티·스마트팜 구축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신뢰와 연대, 포용과 상생의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메콩과 한국이 함께 열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은 메콩과 진정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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