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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급확산에 박능후, 오늘 대국민 호소…거리두기 조정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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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11. 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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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사진 =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나타내는 등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호소문에는 마스크 착용, 밀집·밀접·밀폐 등 이른바 ‘3밀’ 환경 피하기,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이날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 관계자는 “오늘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한 발표는 없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이다.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 30명, 강원·제주권 10명 등 미만이면 1단계이고 그 이상이면 1.5단계다.

권역별로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수도권 89.86명, 충청 10.14명, 호남 11.14명, 경북 1.86명, 경남 4.86명, 강원 12.57명, 제주 0.28명 등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광양·여수시는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광주는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강원 역시 거리두기 격상 문제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의 경우 이달 8일부터 전날까지 1주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11.1명으로, 이미 1단계 기준(강원·제주 10명 미만)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 기준의 80% 수준일 때 예비 경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이에 따르면 수도권 환자 수는 전날(83.43명)에 이어 이틀째 예비 경보 수준을 초과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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