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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회사, AI 신약개발 전문기업과 난청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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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11. 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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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사진자료]아이엔테라퓨틱스 & 디어젠
대웅제약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함께 난청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디어젠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난청 치료제 신약 물질 발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다.

앞서 아이엔테라퓨틱스와 디어젠은 난청 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구조를 가진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 물질 도출을 가속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디어젠이 자체 개발한 AI플랫폼을 활용해 선도 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디어젠은 질병타깃 및 바이오마커 등을 발굴하고 화학물과 단백질의 결합을 예측해 약물 후보 물질을 도출하는 AI 플랫폼 기술을 갖고 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에 디어젠의 AI플랫폼을 접목시켜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신약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가진 이온 채널 플랫폼 기술과 디어젠의 AI플랫폼 기술이 만나 난청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각종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까지 공동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구조가 밝혀지지 않은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는 탓에 난청 치료제 신약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아미노산 배열만으로 후보 물질 예측이 가능한 디어젠의 차별화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과를 도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음성 난청은 인구 고령화와 환경 소음 증가로 큰 문제로 대두되는 질환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 환자는 2018년 4억6000만 명에서 2050년 1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보청기 외 치료 의약품은 전무한 상황이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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