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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 중 백신 3000만 명분 우선순위 발표…접종은 내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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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11. 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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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사진 = 연합
방역당국이 이달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000만명 분을 어떻게 나눌지 ‘비중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 백신 2000만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해외 개발사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통화에서 “현재 뉴스에 나오는 선도적인 백신 업체들과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협상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른 나라보다 뒤처지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백신을 생산하는 인프라가 좋고, 관리 및 평가도 좋다”며 “구매력이 충분하고 감염병 상황도 안정적으로 관리해 협상력이 좋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해외 백신 업체들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 2000만명 분을 각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백신 구매를 위한 선급금으로는 약 17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어느 글로벌 제약사와 협상 중인지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내년 하반기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확보를 위해 매우 서두르고 있다”며 “접종 시기는 허가 배송 준비과정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개발보다 검증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결과물이고, 한번 결정하면 전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백신 확보를 위해 서두르고 있지만, 졸속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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