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일본 소재사 JNC와 합작법인 에스케이 제이앤씨 설립을 공시했다”며 “투자규모 244억원으로 지분 51%를 보유하게 되며 오는 12월 10일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고 설명했다.
JNC는 OLED EL 발광 소재 중 청색 도펀트(Blue Dopant)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게 공급 중이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JNC는 청색 도펀트는 붕소(Boron)화합물을 주 구조로 하기 때문에 빛의 파장이 기존 소재대비 짧아 발광 에너지의 효율 개선이 가능하다
이 연구원은 “에스케이 제이앤씨는 2023년까지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률은 업계 평균 수익성인 30%를 예상한다”며 “OLED 소재사의 PER이 30배 달한다는 점을 고려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