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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1년 해맞이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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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승인 : 2020. 12. 02. 12:59

매년 새해 첫날 동해신묘(東海神廟, 양양읍 조산리)에서 진행되는 제례봉행은 축소해 진행할 방침
해맞이사진
양양군은 매년 낙산사와 낙산해변, 동해신묘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2021 양양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제공=양양군
강원 양양군은 매년 낙산사와 낙산해변, 동해신묘 일원에서 개최된 ‘2021 양양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단, 매년 새해 첫날 동해신묘(東海神廟, 양양읍 조산리)에서 진행되는 제례봉행은 축소해 진행할 방침이다.

강원도 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동해신묘는 고려시대부터 동해의 용왕에게 제사를 지내온 역사적 장소로, 매년 1월1일 국태민안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이곳에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해 국태민안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동해신묘 제례는 역사적 상징성이 있어 최소한으로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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