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부동산사업 고도화로 성장세 쑥쑥…올해 매출 2700억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207010004529

글자크기

닫기

조은국 기자

승인 : 2020. 12. 08.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4월 종합부동산 서비스 신한부동산밸류플러스 출시
부동산 개발·관리 등 서비스 4건 본계약 체결
내년 정부 매입약정 임대주택 공급사업 연계 서비스 제공
"고객 자산가치 제고 및 그룹 신성장 동력 기대"
14면
지난해 부동산 신탁사인 아시아신탁을 인수하며 부동산신탁시장에 뛰어든 신한금융그룹이 부동산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에만 부동산 개발 및 관리 계약을 통해 27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고, 현재 수십건에 달하는 계약이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수수료 수익 규모는 크지 않지만 부동산 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신한금융이 종합부동산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나타낼 수 있었던 데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부동산 사업 고도화를 추진했기 때문이다. 조 회장 직접 지휘하는 그룹 부동산전략위원회를 비롯해 부동산금융협의회, WM부동산사업협의회를 구성한 것도 그룹의 부동산 비즈니스를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내려는 전략적 판단이다.

신한금융은 내년에는 정부의 매입약정 임대주택 공급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토지보상 고객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출시한 종합부동산 서비스 ‘신한부동산밸류플러스’를 통해 올해 부동산 개발과 관리 등 총 80건을 접수했고 이 중 4건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시내 유휴부지를 오피스텔 등 준주택으로 개발하는 사업 등을 맡아 진행했는데, 매출액으로 볼 수 있는 개발 후 총 부동산가액은 2671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한 수수료 수익은 7억원 수준이지만 현재 25건의 계약이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수수료 수익은 차츰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 컨설팅부터 부동산 신탁 및 개발대행, 부동산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신한부동산밸류플러스는 신한금융이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그룹의 부동산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지난해 5월 아시아신탁을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했고, 조용병 회장이 총괄하는 그룹 부동산 비즈니스 컨트롤타워인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를 출범했다. 이는 조 회장이 직접 지휘하는 그룹 부동산전략위원회와 부동산금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동산금융협의회, WM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WM부동산사업협의회로 구성된다. 신한부동산밸류플러스는 WM부동산사업협의회의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해 부동산 컨트롤타워를 출범시키면서 “부동산금융을 활성화해 고객의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활용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내년에는 신한부동산밸류플러스를 통해 정부의 매입약정 임대주택 공급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정부는 전세대책을 통해 약 3만 가구의 매입약정 임대주택과 2만6000가구의 리모델링 주택을 공급할 예정인데, 정부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토지주를 대상으로 토지신탁 등의 개발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3기 신도시 토지보상이 12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토지 실물로 보상을 받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신축·활용방안을 제공해 적정 임대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부동산 비즈니스 모델이 성장 단계에 들어서면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종합 부동산 서비스인 신한부동산밸류플러스는 고객의 자산 가치 제고 역할을 더해 그룹의 새로운 수익모델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