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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사랑상품권, 위축된 지역경제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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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0. 12. 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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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유기상 고창군수의 핵심공약인 '고창사랑상품권' '높을고창카드' 지역경제활성화 마중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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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오른쪽)가 한 김밥집에서 고창사랑상품권으로 계산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전북 고창군의 ‘고창사랑상품권’과 ‘높을고창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단비’가 되고 있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 기준 상품권 발행액은 모두 502억원으로 전년(80억원) 대비 6.3배가 늘었다. 상품권 판매액은 총 477억원으로 전년(70억원)보다 6.8배 이 중 개인 판매액은 267억원으로 전년(40억원)보다 6.7배 증가했다. 현금으로 환전된 금액 역시 438억원으로 전년(58억원)에 비해 7.6배 늘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증명했다.

군은 마트·식당·주유소·커피숍 등 상품권 가맹점 수를 대폭 늘리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 현재 지역 내 노점상 등 가맹점 등록이 어려운 일부를 제외한 군 전체 상점에 고창사랑상품권이 통용되고 있다.

특히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등 고창군 대표 관광지에 방문한 유료관광객 8만3000여명에게 1억5000만원 정도를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관광객들의 고창 내 소비를 촉진시켰다. 실제 주말이면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주변 카페와 분식점 등에선 상품권을 사용해 간식을 구매하는 외지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 속에선 재난지원금, 농민수당 등 각종 지원금이 상품권과 높을고창 카드로 충전됐고 10%추가 충전 혜택까지 더해졌다.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품권 가맹점주들은 “상품권 판매증가와 재난지원금 지급 등이 소비를 촉진해 실제 전통시장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액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할인을 통한 혜택이 주어지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이 되는 고창사랑상품권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더 쉽고 간편하게 지역화폐를 쓸 수 있도록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280억원 규모의 10% 할인 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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