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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단은 8일 “박진섭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서울은 7월 말 최용수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계속된 사령탑 공백을 메웠다.
박진섭 감독은 선수 시절 울산 현대, 성남 일화,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뛰며 국가대표 수비수로도 활약했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부산과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2018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광주 FC에서는 K리그2 우승과 1부 승격을 일궜다.
K리그1에서의 첫해인 2020시즌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파이널 A에 진출해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서울은 “박 감독이 재미있고 역동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구단의 축구 철학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서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뛰어난 전술적 역량’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앞세운 선수단 소통 능력’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박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럽 FC 서울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며 기쁨을 느낀다”며 “팬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서울은 다음 달 경남 거제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새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