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파워트레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드서 주행 성능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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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볼보의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 V60 B5를 타고 서울에서 충남 보령까지 왕복 240km를 주행했다. 스웨덴 자동차회사 볼보는 국내에서 플래그십 90시리즈의 ‘크로스컨트리(V90)’과 스웨디시 다이내믹 ‘크로스컨트리(V60)’ 2개의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첫 인상은 세단과 다르지 않았다. ‘토르의 망치’를 형상화한 LED 헤드램프, 깔끔하고 세련된 그릴과 볼보의 아이언 마크. 후면엔 ‘VOLVO’ 레터링 등 전반적으로 심플했다. 다만 왜건의 특성상 몰딩 기둥이 하나 더 보인다. 세단 보다 길쭉한 바디에 트렁크를 별도로 빼지 않고 실내와 같은 공간을 쓰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V60은 전장(차체 길이) 4785mm, 전폭(차체 너비)1850mm, 전고(차체 높이) 1490mm, 휠베이스(차축 거리) 2875mm의 크기로 동급 대비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갖고 있다. 실내는 깔끔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활용하고 계기판에 천연소재로 디테일까지 챙겼다. 세단 대비 2열 공간성이 좋았고 더 넓은 레그룸을 확보할 수 있었다. B&W와 협업을 통해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도로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12.3 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Sensus) 등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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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운전자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연료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에코(ECO) 모드, 일상 주행에 유용한 컴포트(Comfort) 모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고성능(Dynamic) 모드, 험지 주행에 적합한 오프로드(Off-Road)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컴포트만으로 충분했지만, 고속도로에서 은근슬쩍 고성능 모드로 전환해본다. 엑셀을 가볍게 밟았는데도 너무 가볍게 치고 나간다. 조금 달리다보니 주행 가능거리가 100km 이상 줄어 있었다. 고속주행으로 낮아진 연비를 반영한 결과다.
모든 볼보 차량에 안전은 기본이다.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얇은 두께에서도 초고도강과 비슷한 강성을 내는 붕소 합강철을 광범위하게 사용했고 탑승자는 물론 외부의 사람들까지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인텔리세이프(InteliSafe)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가격은 CC V60 B5 AWD가 5330만원, 타이어와 휠이 업그레이드 된 CC V60 B5 AWD Pro가 59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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