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718명으로 지역감염이 682명, 해외유입이 36명으로 집계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만3484명으로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587명이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 관련 2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수가 162명으로 늘었고, 경기도 이천시 보험회사와 안산시 의류공장에서 각각 13명씩 확진됐다. 경기 시흥시 요양원 관련 17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8명이 확진 판정 받았으며 충남 당진 종교시설 관련 42명이 확진돼 총 4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북지역의 칠순잔치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이중 7명이 가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662명이 발생해 직전 일주일보다 174.3명이 더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감염경로를 보면 선행확진자의 접촉자가 2117명으로 43.8%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중 가족과 지인, 동료가 58%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일주일간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수도권이 546.7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70% 이상을 차지했고, 최근 경남권이 77.1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10~11월 사이 코로나 확진자 1만6000명중 40~59세가 32.8%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39세가 29.7%, 60세 이상이 26.5%, 19세 이하가 11.1%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한 20~50대가 전체 확진자 중 62.5%를 차지해 감염 전파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전북지역 칠순잔치처럼 가족, 지인모임 등을 통한 전파가 상당수”라며 “집단발병 사례의 경우 가장 많은 감염경로가 가족과 지인 모임으로 21.8%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장 내 노출이 12.9%, 요양병원과 시설이 12.4%, 체육 및 여가시설이 11.3% 순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하루 최대 1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정 본부장은 “어제 기준으로 감염 재생산지수를 1.28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환자 수를 추계해보면 950명에서 1200명 사이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1차, 2차 유행과는 다른 양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발생한 이후 최고의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접촉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28은 확진자 1명이 1.28명을 감염시킨다는 의미다.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국내에 가장 빨리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본부장은 “3월 백신 접종은 국내 생산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일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미 4400만명에 대한 백신을 확보했고 해외서 개발된 백신에 대한 도입을 계속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