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3타 줄여 2언더파로 공동 2위, 박인비·이정은 6위
선두 시작, 일본인 첫 우승 노린 시부노, 4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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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파71)에서 끝난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라운드 전반 5·6·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후 후반 16·17·18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극적인 승리를 연출, 우상 상금 100만달러(1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아림이 US여자오픈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세계랭킹 94위 김아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회 출전 자격을 확대하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출전 기회를 잡았었다.
김아림은 3라운드까지 1오버파를 기록, 단독 선두였던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涉野日向子·22)에 5타 뒤진 채 전날 악천후로 연기된 마지막 라운드에 임했다.
시부노는 이날 3오버파로 총 1언더파를 기록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본은 이날 경기를 생중계하면서 일본인 첫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을 기원했으나 무산됐다.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김주연(2005년)·박인비(2007년·2013년 2회)·지은희(2009년)·유소연(2011년)·최나연(2012년)·전인지(2015년)·박성현(2017년)·이정은(2019년)이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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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언더파로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던 올슨은 이날 1오버파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이날 3타를 줄여 총 2오버파로 지난해 우승자 이정은과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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