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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생산·투자 늘었지만… 소비는 2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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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12.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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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활동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한 지난달 산업생산과 투자가 늘었지만 소비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이 0.3% 늘어나며 10월(-1.1%)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자동차(-8.8%) 등에서 감소했지만 메모리 반도체 생산 증가로 반도체가 7.2% 늘었다. 전자부품도 7.4%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7% 증가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숙박·음식점(-2.7%) 등에서 줄었지만 금융·보험 관련 서비스업이 4.6% 늘었다. 화물 수송 증가로 운수·창고(1.5%)도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0.9% 감소하며 10월(-1.0%)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6.9%)와 승용차 등 내구재(-0.4%)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와 제조기기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면서 3.6% 증가했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2.1%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7포인트 올랐다.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개월 연속 동반 상승 중이다. 이는 1998년 9월부터 1999년 8월까지 12개월 동시 상승 이후 21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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