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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년사] 권오봉 여수시장 “포스트 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력 확산’ 매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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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1. 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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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섬박람회 기반조성
산업경쟁력 뒷받침과 양질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권오보 여수시장2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올해 시정은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에 주안점을 두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오봉 시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시정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경제 활력 확산’ ‘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 기반조성’ ‘시민 안전’ ‘생활밀착형 복지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권 시장은 새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여수국가산단의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국가산단 대개조 11개 우선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산업 생태계 재편에 힘을 쏟는다.

권 시장은 “탄소 중립은 국가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중심 가치로 급부상했다”며 “정부가 2050 탄소 중립 비전을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수소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활을 위해선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여수산단을 포함해 경도개발과 전남대학교 에너지신산업 미래융합 학부를 설치해 산단 일자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지역상권 활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있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여수형 공공 배달 앱을 출시하고 카드형 섬섬여수페이를 활성화해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농·수산업 활로를 위해 돌산 갓, 옥수수 등 지역의 농수산 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화에 집중하고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서 농가의 소득 기반을 넓힌다. 농어촌 아동에게는 매월 아동 수당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권 시장은 관광 산업 육성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관광과 문화 인프라를 함께 갖출 때 도시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경도 해양관광단지, 화양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선소테마정원 등 문화도시 인프라를 조성해 관광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관광 도로 교통망의 핵심인 화태~백야 연륙·연도교와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는 각각 국비 285억원과 25억원을 확보했다”며 “웅천~소호 교량과 연계한 소호~죽림 도로 개설 등 내부순환도로 교통망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차량 정체 구간이 최소화되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소제 지구와 죽림1지구, 만흥지구 등 택지 개발사업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택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36곳 가운데 여수도 포함돼 불법 거래 등 부동산 투기를 막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2021년은 여수개항 100주년과 함께 여수시의 3대 중점 시정현안을 완성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받고 상반기에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국제 전문 용역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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