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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글로벌 전기차 패권전쟁 강화로 수혜 예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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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1. 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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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전기차 경쟁이 격화되면서 배터리 수요도 늘어나 삼성SDI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하반기 테슬라의 독일 기가팩토리 라인이 가동되면 독일발 전기차 혁명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중국 공산당도 자동차 산업 독립을 위해 자율주행 전기차 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전기차 패권전쟁이 격화되면서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소 연구원은 “작년 12월 중국 CATL 주가가 급등한 것은 한국 배터리 산업에도 긍정적”이라며 “삼성SDI는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실리콘 계열의 음극재를 적용하면서 기존 배터리 대비 성능을 큰 폭으로 개선시킬 전망이고, 전고체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업체 니즈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내년 성적도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은 3조6400억원, 영업이익 3540억원으로 실적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소 연구원은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 40% 성장, 북미향 ESS 배터리 매출 호조, 아이폰 판매 급증에 따른 OLED 소재부문 선전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내년 매출액은 14조 5392억원, 영업이익 1조 387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 “전기차 패권전쟁이 격화되면서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새롭게 전개되는 자율주행 전기차 시대에 대한 기대감에 베팅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의 혁명적 변화가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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