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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2020년 장외 채권시장 동향 발표…외국인 채권보유 최고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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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1. 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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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금융감독원
지난 한해 동안 채권 시장에서는 채권 발행규모가 큰 폭 증가했으며 외국인 채권보유량도 최고치를 갱신했다. 채권 금리는 코로나19로 최저를 기록한 후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장단기스프레드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2020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채권 금리는 코로나19 전세계 확산과 경제 봉쇄에 따라 일시적으로 단기자금시장 및 신용경색이 발생해 완화적 통화정책과 재정 확대정책들이 시행되면서 사상 최저금리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기준금리 인하, 채권시장안정 대책으로 금리가 하향 안정화됐다. 지난해 8월 5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0.796%를 기록한 후 연말까지 소폭 상승했다 하반기에는 적자 국채발행에 다른 수급 우려, 성장률 상향 전망 및 코로나19 백신 공급 개시 등으로 중장기 금리 상승폭이 확대됐다.

채권 발행도 크게 늘었다. 재정 확대 및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정부·기업 자금조달 증가로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158조9000언(23.2%) 증가한 84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국채는 추경 확대에 따른 적자국채 증가로 전년대비 72조6000억원(+43.8%) 증가한 238조3000억원이 발행됐고, 통안채는 144조1000억원(1.4% 증가) 발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정책자금 지원 증가로 금융채도 큰 폭 늘었다. 금융채는 전년 대비 전년대비 44조2000억원(23.0%) 증가한 236조1000원 규모가 발행됐다. 회사채도 우량 기업들의 예비적 자금조달 수요가 큰 폭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6조1000억원 증가한 97조8000억원이 발행됐다.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일시적인 신용경색과 우량물 위주 발행이 집중되면서 전년대비 34조3000억원 감소한 11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참여율은 전년대비 78.7%p 감소한 320.3%를 기록했다.

장외 채권 거래량은 발행규모 증가와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812조8000억원 증가(+17.6%)한 542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도 국가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환율 하락 및 재정거래 유인 지속으로 채권 보유를 늘렸다. 지난해말 기준 국내채권 보유잔고는 150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6조2000억원 늘었다.

한편 지난해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 발행이 감소하면서 총 23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4000억원(21.3%) 감소했고, 적격투자자(QIB)대상증권은 전년 대비 8종목 줄어든 27개 종목이 등록해 등록금액도 4000억원이 줄어든 1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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