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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서 항이뇨 효과 물질 발견…배뇨질환 치료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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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01. 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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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낙지에서 소변량 감소(항이뇨) 효과가 있는 신경 조절물질을 발견하고, 향후 배뇨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연구결과를 특허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유전체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수부가 추진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 중 헬스케어 소재 개발 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낙지에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세파로토신’을 발굴했으며, 이와 관련된 후속연구를 진행하다가 항이뇨 효과도 발견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지난 7일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를 활용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추가적인 효능 검증을 거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이전이 이뤄지면 임상시험 등을 거쳐 야뇨증 등과 같은 소변 과다 배뇨 질환을 예방·치료하는 바이오 신약이나 건강 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경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해양생물 유전체 연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발굴하고, 우수한 성과는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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