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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이재용 실형 선고, 우리 경제·산업 전반에 악영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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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1. 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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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경총17
손경식 경총회장이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백범로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열린 이낙연 민주당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photolbh@
경영계가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우리 경제·산업 전반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며 큰 우려를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8일 “경영계는 실형을 선고한 이번 판결로 인해 삼성그룹의 경영 공백이 현실화 된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 세계 각국의 자국 산업 보호 중심의 경제정책 가속화 등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의 경영 공백으로 중대한 사업 결정과 투자가 지연됨에 따라 경제·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심화될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확장과 기술혁신으로 신산업분야 등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향후 삼성그룹의 경영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행정적 배려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2017년 2월 17일 처음 구속된 후 353일 만인 2018년 2월 5일 2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가 이번에 1079일만에 재수감됐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장충기 부사장도 각각 같은 형량을 받았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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