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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힘실린 한정애 환경부 장관…“체감성과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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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01.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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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등 3대 정책방향 제시
정치적 중량감·전문성 갖춘 새 수장
文대통령과 막역…안팎 기대감 고조
물관리 일원화·환경복지 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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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력 있게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현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막역한 한정애 의원이 장관으로 취임하자 환경부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19대 국회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한 이후 한 장관이 밟아 온 이력을 보면 환경부의 기대는 충분히 설명된다.

한 장관은 초선 의원 시절 당 대변인(새정치민주연합)을 수행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20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19대 대선 캠프 홍보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해 문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 중 한 명이다.

특히 최근까지 여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수행하며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 깊이 관여했을 정도로 여당 실세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타 부처에 비해 사회적 중요 현안을 다루면서도 주목도에서 밀리며 그동안 말 못할 설움을 겪었던 환경부 직원들이 한 장관에 대한 기대감을 “정부가 환경부에 힘을 실어줬다”고 표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환경부는 정치적 중량감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한 장관이 정부의 주요 환경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학에서 환경공학과를 전공했고, 국회 환노위에서 활동했을 정도로 환경분야 전문성과 현안조저 능력을 충분히 검증됐다”면서 “탄소중립, 물관리일원화 등 중점 과제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의 취임 일성 역시 정부의 환경정책 성과 창출이다.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비대면 취임식에서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환경정책 성과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한 한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의 체감 성과가 창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한 장관의 머릿속을 채운 1순위 정책은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2050 탄소중립’ 즉 탄소배출 제로화의 기틀 마련이다.

한 장관은 “올해는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명료한 비전을 제시하고 확고한 이행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 환경정책 성과 창출 분야 개선 추이 가속화, 그린뉴딜과 탈플라스틱 등 핵심과제 체감 성과 창출 등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 장관이 한 손에 ‘탄소중립’을 쥐고 있다면 다른 손에 ‘환경복지’를 들고 있다.

한 장관은 “기후위기, 환경오염, 화학물질 등으로 취약계층에 피해가 집중되지 않도록 환경 안정망을 구축하겠다”면서 “푸른 하늘 맑은 물, 모두를 위한 환경복지, 미래를 위한 환경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직원들에게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환경 고유 가치를 굳건히 지키는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을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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