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해 순이익이 507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공시했다. 전년대비 29.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매출액은 11조79억원으로, 전년대비 65% 뛰었다. 영업이익 증가폭도 31%에 달한다.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열풍으로 인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8일 기준 삼성증권의 리테일 실질 고객 수(잔고 100만 원 이상)는 128만명으로 지난해 1월말 대비 65.1% 증가했다. 이달 첫주의 국내 주식거래 금액도 지난해 1월 한 달 전체 거래 금액의 1.4배, 거래 건수는 1.2배 늘었다.
삼성증권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위탁매매 부문 실적호조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