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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순종 황제 즉위 기념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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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2. 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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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황제 즉위 기념하는 기념장./제공=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전과 연계해 대한제국 순종 황제 즉위를 기념하는 기념장을 이달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장은 대한제국 시기 국가적인 행사를 위해 만든 배지 형태의 훈장을 말한다. 해당 유물은 1907년에 제작한 것으로, 국가행사 때 황실 인물들과 문무관원이 예복에 매달았다. 앞면에는 대한제국의 상징인 ‘오얏꽃’ 바탕 위에 고종과 순종이 착용했던 서양식 투구가 새겨져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기념장에 새겨진 투구는 조선 투구의 봉황 옥 장식과 조선 전통 투구 양식을 차용한 것으로 짐작되며 대한제국이 서양식 제도를 도입하면서도 대한제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특성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기념장은 2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대한제국실에 전시된다. 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를 통해서도 소개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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