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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빠르면 설 연휴 전 한국케미호 선원들 귀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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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1. 02. 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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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란대사관 현장지원팀, 한국케미호 승선 영사접견
주이란 한국대사관 현장지원팀이 3일(현지시간) 이란 라자이항 인근에 정박해 있는 한국케미호에서 선원들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정부가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케미호 선원들의 귀국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이란한국대사관의 현장지원팀은 이란 라자이항에 정박 중인 한국케미호 선원들의 하선 의사를 파악하면서 선원들의 귀국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외교부는 20명 전체 선원 중 귀국 희망 희사가 확고한 선원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전에 귀국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외교 소식통은 “이란에 잔류 또는 본국으로 귀국할 선원들을 최종 확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조속히 확인 절차를 거쳐 귀국을 원하는 선원들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장을 제외한 한국인 선원 4명 중 일부는 선박 관리와 운항을 위해 이란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란 측은 지난 2일 선장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을 석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선사 측은 선박 관리를 위해 보다 많은 인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미얀마 국적 선원들은 자국 내 쿠데타 영향으로 귀국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케미호엔 선장를 비롯해 1~3등 항해사, 기관장 등 한국 선원 5명을 포함해 미얀마인 11명, 인도네시아인 2명, 베트남인 2명 등 모두 20명이 승선해 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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