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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클럽월드컵 6위로 마무리...2전 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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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2. 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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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동점골을 넣은 윤빛가람(가운데)/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2전 전패를 기록하며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울산은 8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알두하일 SC(카타르)와 치른 2020 FIFA 클럽 월드컵 5·6위 결정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4일 북중미 강호 티그레스 UANL(멕시코)과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패한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2패의 초라한 성적표로 6개 참가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전반 21분 에드밀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에드밀손은 알리 카리미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를 걷어낸 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전반전에 겨우 2개의 슈팅만을 기록했다.

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지현과 김인성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후반 17분 상대 문전에서 혼전 상황 중 윤빛가람이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 21분과 후반 37분 각각 모하메드 문타리와 알모에즈 알리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경기 후 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얻은 점은 많다”면서도 “하지만 3주 준비 기간 두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력과 회복, 체력에서 문제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은 우리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했는데 실점 장면이 좋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 경기에 나오고, 선수들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주심 에디나 아우베스 바티스타(브라질), 부심 네우자 백(브르질)과 마리아나 데 알메이다(아르헨티나) 등 모두 여성 심판이 배정돼 눈길을 끌었다.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주·부심 모두 여성 심판이 배정된 것은 처음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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