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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규산질 슬래그비료’ 재배쌀 1385포대 복지단체 105곳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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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2. 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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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년째, 누적 20kg 백미 2만8240포대 상당
철강생산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비료’로 지역에서 생산쌀
설 명절 쌀 전달식 (1)
8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에서 ‘친환경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생산된 쌀 1385포대를 지역내 복지단체 105곳에 기부했다. /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쌀 1385포대를 복지단체 105곳에 기부했다.

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청에서 쌀 전달식이 열렸다. 정현복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및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매년 민족 대명절인 설, 추석마다 시민들이 따뜻하고 풍족한 명절 보내기를 기원하며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구입해 관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전달한 백미는 ‘친환경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재배된 쌀이다. 철강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 ‘슬래그’는 벼의 성장에 필수적인 규소(Si)가 다량 포함돼 비료로 활용하면 수확량을 크게 늘릴 뿐 아니라 식감과 맛이 뛰어난 벼를 생산할 수 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설 명절에는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년간 광양제철소가 기증한 쌀은 20kg 백미 약 2만 8240포대로 총 12억7000만원에 달한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생필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며 지역 경제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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