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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가금농장에서 총 92건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항원 173건 검출됐다.
겨울철부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건수는 지속 증가해 현재까지 총 1072건 발생했다.
이와 관련 AI·ASF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에도 AI·ASF 가축질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김현수 중수본부장(농식품부 장관)·박영범 상황실장(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매일 상황회의를 개최하며 주요 방역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설날 당일 12일 김현수 중수본부장이 출근해 AI·ASF 방역대책 상황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고병원성 AI 조기 종식, ASF·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의 방역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상황은 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것이 아니라 위험의 양상이 달라진 것”이라며 “구미, 제주, 포천, 양주 등 위험도가 높은 특정 지역과 농장 미흡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방역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중수본은 야생조류 폐사체가 발생한 경북 구미(지산샛강) 인근 철새도래지, 가금농장에 대해 광역방제기 등을 동원해 철저하게 소독하는 등 특별 관리하고 있으며, 제주도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가용한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농장 안까지 소독 조치에 나선 상태다.
포천·양주·동두천·철원 등 경기 및 강원 북부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야생조류 발생 상황, 발생농장 방역 미흡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