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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공공 보건의료 정책 강화”, 우상호 “교육·보육 시스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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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1. 02. 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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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 방안 강조
우상호, 과밀학급 해소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
박영선, 보건의료 정책 발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열린 서울시 대전환 비대면 정책 발표회에서 원스톱 헬스케어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의 공약 장외공방이 치열하다. 박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보건의료 정책, 우 의원은 돌봄 현장을 돌아보며 교육 정책을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16일 종로구 안국빌딩 캠프에서 ‘서울시 대전환’ 비대면 정책 발표회를 열었다. 박 전 장관은 “21분 컴팩트 도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노약자, 장애인, 어르신 등을 위한 원스톱 헬스케어 중심의 보건의료 대전환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이 내세운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 방안엔 21분 생활권 내에 헬스케어 센터를 중심으로 종합 진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동네병원과 약국이 대형병원의 의료 데이터를 공유해 주치의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이다. 환자들이 일일이 대형병원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어 준다.

박 전 장관은 권역별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해 신종 감염병 초기 단계에서 확진자를 조기에 격리 치료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공공의료의 권역별 전문화와 특성화를 통해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비교적 큰 규모의 시립병원과 보건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권역별 대형 병원과 연계하는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시스템으로 맞춤형 질병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의료 생태계를 복합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정책도 내놨다. 박 전 장관은 “코로나19 감염병은 많은 시민들의 삶과 생활을 얼어붙게 했다”며 “서울시 보건의료 대전환을 꼭 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날 서대문구 북아현로에 있는 북성초교 돌봄 현장을 찾아 교육·보육 시스템을 제시했다.

우 의원은 “학부모를 대신해 방과 후 돌봄교실을 담당하는 필수노동자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며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아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학교 풍경도 달라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서울시장이 되면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교육 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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