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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축방역’ 24시간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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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02.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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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관, 직원들과 비상 근무
5개월간 매일 같이 상황회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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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가축방역 상황회의’를 주재하며 ASF, AI, 구제역 등 방역을 점검하고 있다.(농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가축방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방역 시스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을 중심으로 축산정책국, 방역정책국 등 직원들이 24시간 비상 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ASF,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서다.

1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매일 오후 5시부터 ‘가축방역 상황회의’를 열고 있다.

김현수 장관이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직접 주재하는 회의에는 축산정책국장, 방역정책국장을 비롯해 담당 과장, 사무관이 참석한다.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되는 회의에서는 AI, ASF, 구제역 등 가축방역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일 AI 발생건에 대한 역학 문제, 주변 농가 상황 및 전파 우려, 살처분 진행 점검 그리고 지자체의 방역 상황 및 건의 등을 논의한다”면서 “야생멧돼지의 ASF 발생 상황 및 인근 농장 오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집중 토론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난 후 담당 국장, 과장, 사무관들이 내용을 다시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축방역 상황회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 기간 2월11일부터 14일에도 김현수 장관과 박영범 차관이 번갈아가며 회의를 주재했을 정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현수 장관, 박영범 차관 주재로 매일 상황회의를 개최해 주요 방역 조치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설 명절 당일 12일에는 김현수 장관이 출근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고병원성 AI 조기 종식, ASF·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AI·ASF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의 불을 24시간 끄지 않고 방역태세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김현수 장관은 “현재 상황은 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것이 아니라 위험의 양상이 달라진 것에 불과하다”면서 “위험도가 높은 특정 지역과 농장 미흡사례를 조목조목 분석해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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