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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쪽바다 ‘봄향기’ 알리는 거문도 해풍쑥 본격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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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2. 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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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강수량이 적어 예년보다 한 달여 가량 늦은 출하
거문도해풍쑥
전남 여수 특산품인 거문도 해풍쑥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제공=여수시
남쪽바다 봄내음으로 소식을 알리는 전남 여수 대표 특산물인 거문도해풍쑥이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생쑥은 매년 1월부터 4월 상순까지 출하 되지만 올해는 한파와 강수량이 적어 전년보다 30일 정도 늦게 출하가 시작됐다.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생쑥 판매가격은 1kg 한 상자에 1만 3000원이다. 쑥개떡, 쑥송편, 쑥인절미, 쑥차 등 다양한 가공제품도 판매한다. 냉동쑥은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돼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쑥은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유해균 억제, 혈액순환, 진통, 소염 작용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바지락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 친환경 생산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쑥대제거 작업기 지원 등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거문도 청정지역의 진한 쑥향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봄 향기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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