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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SUV 형태 첫 전기차 ‘EV6’ 티저 공개…주행거리 500㎞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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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3.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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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명 'EV+숫자' 체계 확정
전체 모습, 이달말 월드프리미서 공개
210309 (사진2) 기아, 최초 전용전기차 EV6 티저 공개 (2)
기아 EV6. /제공 = 현대차그룹
기아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전기차의 차명 체계를 ‘EV’로 확정 짓고 SUV 형태로 디자인된 첫 모델 ‘EV6’의 베일을 한꺼풀 벗겨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공간성과 활용성을 최대한 강조했다면 EV6는 보다 날렵하고 역동적 이미지다.

공개된 EV6의 측면 실루엣은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특징으로 차량을 한층 풍부하면서도 날렵하게 느껴지게 한다. 특히 매끄럽게 젖혀진 윈드실드 글라스는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을 대변하듯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느낌을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업계에선 주행거리에 관심이 많다. 한번 충전에 500km를 갈 수 있게 제작됐을 거란 시각과 아이오닉 5와 비슷할 것이란 관측이 동시에 나온다. 앞서 아이오닉 5는 기대와 달리 410~430km 수준의 주행거리를 공개한 바 있다.

EV6는 이달 말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이벤트로 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갖는다. 동시에 사전계약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전용 전기차명 ‘EV’는 전기차를 의미하는 대표명사를 활용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천명하고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차명 EV와 함께 구성되는 ‘숫자’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 내에서의 위치와 역할을 나타낸다. 기아는 2026년까지 총 7개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기아의 브랜드 방향성 ‘Movement that inspires’에 기반한 ‘EV6’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시간적인 여유와 영감을 주는 공간” 이라며 “기아는 대담하고 독창적이면서 창의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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