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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블라인드 논란 글, 철저한 조사·강력한 처벌…재발방지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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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1. 03. 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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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글, 퇴직자 계정 가능성…해당 앱측에 계정삭제 요청"
"LH 내부 분위기와 상반…이유여하 불문, 성찰·사과"
"허위사실 유포 LH 전·현직 직원에 강력한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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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일부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잊혀진다’ 등 LH직원으로 추정되는 이의 글이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최근 블라인드 등에 게시된 글은 LH 내부 분위기와 상반되며, 성찰과 자숙으로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LH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LH 임직원은 현재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해당 글과 달리 LH 전직원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조사와 혐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재발방지대책의 신속한 시행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H는 “블라인드 게시자는 현직 LH 직원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블라인드 운영 구조상 현직 외에도 파면· 해임· 퇴직자의 계정이 유지 될 수 있음에 따라 게시글 작성자는 LH 직원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상황에서 LH 직원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고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였다.

특히, LH는 블라인드 앱 측에 퇴직직원 계정을 삭제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글에 대해 적극 대응조치 하겠다”며 “해당 글을 포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어 국민의 분노와 박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공사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LH 전현직 직원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성찰과 자숙으로 재발방지대책 시행에 온 힘을 쏟겠다”고 고개 숙였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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