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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K, 비대면 케이콘과 연계해 日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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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3. 18. 12:00

브랜드K 30개 우수제품 대상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온라인쇼핑몰 특별전, 화상상담회 등 집중 지원
정부가 비대면 케이콘 행사인 케이콘택트 3(KCON:TACT 3)와 연계해 브랜드케이(K) 제품의 일본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케이콘과 연계한 일본 온라인시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씨제이 이엔엠(CJ ENM)과 함께 케이콘택트 3와 연계해 브랜드케이 제품의 일본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을 위한 판촉전과 상담회를 진행한다.

케이콘(KCON)은 컨벤션과 콘서트를 결합한 한류 문화행사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과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행사이다. 브랜드케이는 제품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국가대표 중소기업 제품 공동브랜드 브랜드케이의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다양한 연계지원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133개 제품이 선정됐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최근 영화 ‘기생충’,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스’ 등 제4차 한류 열풍 확산 등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케이콘택트 3와 연계해 방역, 미용,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케이 우수제품 30개를 선정해 △케이(K)팝 가수·영향력자(인플루언서) 활용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홍보마케팅 통한 현지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일본 수입상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먼저 케이(K)팝 가수와 영향력자가 유튜브를 통한 브랜드케이 제품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에 직접 참여하고 제품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상 다솜모임(팬미팅)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지 유력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과 큐텐에 전용관을 개설해 검색 시 최상단 노출, 이메일 발송 광고 등을 통한 홍보 기획전을 추진하고, 행사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1개 기업에 대해서는 CJ ENM의 예능 프로그램에 협찬고지 노출을 통해 국내 홍보도 지원한다.

한편 일본 수입상과 참여기업 간 사전 일대일 맞춤을 통한 화상상담회를 서울산업진흥원(SBA) 국제유통센터에서 개최하며 상담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업(제품) 소개 영상을 사전에 제작해 제공한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성공, 한류 콘텐츠 전세계 확산, 한국 제품 기술력 인정 등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는 역대 최고”라며 “구매력이 높고 한류 열풍이 재확산되고 있는 일본에서 온라인과 한류를 활용한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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