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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1억235만t)보다 0.4% 늘어난 1억278만t으로 집계됐다. 최근 세계적 이산화탄소 저감 정책에 따라 석유가스 물동량이 증가하고 스포츠형 다목적차량(SUV)과 친환경 자동차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소폭이긴 하지만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2019년 12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지난달 전국 항만 물동량 중 컨테이너는 221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1년 전보다 0.9% 감소했다. 이 중 수출입은 0.6% 감소한 126만TEU, 환적은 1.0% 줄어든 93만TEU로 각각 집계됐다.
항만별로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67만7000TEU로 전년보다 3.4% 감소했다. 수출입 물동량이 7.9% 줄었지만, 환적이 0.7% 늘었다.
광양항은 전년보다 15.5% 감소한 15만8000TEU, 인천항은 36.4% 증가한 24만6000TEU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항만의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모두 7959만t으로 1년 전보다 5.4% 감소했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항만 수출입 물동량이 14개월 만에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 등 온라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항만별로 다양한 물동량 유인책을 병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