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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이날 양재동 사옥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사명을 기아자동차주식회사에서 기아 주식회사로 바꾸는 정관 변경 건을 의결했다. 사내이사에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를 선임하는 한편, 이사회 다양성 강화를 위해 여성 이사 선임을 의무화하고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ESG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안도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8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보통주를 기준으로 한 작년 기말 배당금은 주당 1000원으로 결정됐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곧 업(業)의 확장을 의미한다”며 “기아는 이제 차량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올해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래 사업 전환’, ‘고객 중심 경영’, ‘기본 내실 강화’를 3대 전략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미래 전략 ‘플랜S’의 실행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7월 출시 예정인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입지를 확대하고,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해 전기차 티어(Tier) 1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목적 기반 차량(PBV) 분야에서는 기존 차를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개척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과 독자 플랫폼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넘버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