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정, 시즌 초반 대세는 ‘휘감기’...신인급 ‘깜짝’ 활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323010014960

글자크기

닫기

김성환 기자

승인 : 2021. 03. 23. 14:4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캡처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경정 시즌 초반 휘감기가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 2월 24일 재개장한 이후 7회차(17~18일)까지 치러진 총 64개 경주에서 휘감기 우승이 27회(승률 42.1%)로 단연 1위에 올랐다. 이어 인빠지기 우승이 총 19회(29.6%), 휘감아찌르기 우승 총 10회(15.6%), 찌르기 우승 8회(12.5%) 순이었다.

경정에선 인코스가 유리하다. 최근 몇 년간 1코스 출전 선수가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인빠지기 우승 비중이 높았지만 올 시즌에는 휘감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온라인 스타트 경주(동일 선상에서 동시 출발) 비중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온라인 스타트 경주는 플라잉 스타트(대기 동작 후 일정 시간 내에 출발선 통과) 경주와 비교해 모터의 성능이 승부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 출발에서 유리한 자리를 잡게 되면 1턴 마크에서 견제 없이 휘감기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경주 운영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장기간 공백기 후 재개된 경주이다보니 선수들이 과감하게 1턴을 공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인급 선수들의 ‘깜짝’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훈련원 16기 나종호(B2·27)는 6회차(10~11일) 수요 5경주에서 전속 턴으로 2주 1턴에 돌입하며 윤동오(B1·38)를 따돌리고 역전 2착에 입상했다. 역시 16기 전동욱(B2·30)도 7회차 수요 2경주에서 노련한 이재학(B1·48)과 경합을 끝까지 버티며 준우승으로 올 시즌 첫 입상에 성공했다. 15기 조승민(B2·29), 정승호(B2·32) 등도 7회차에서 각각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경정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경정 전문예상진 관계자는 “인코스에서 버티려는 선수들과 이를 넘어가려는 선수들이 연일 ‘강대강’ 대결을 펼치고 있다. 신인급 선수들도 의외의 선전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