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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디지털 샌드박스 정식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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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승인 : 2021. 03. 24. 14:13

다음 달 23일까지…수상 시 상금 50~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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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디지털 샌드박스(가칭) 시범사업 실시 계획을 발표하고,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내실화 종합방안’에 따르면 디지털 샌드박스는 초기 핀테크 기업·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말한다.

핀테크 기업은 신용정보원의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의 가명정보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해당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당초 금융위는 영국 사례 등을 고려해 디지털 샌드박스 가칭을 사용했으나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와는 성격이 다소 다르다는 점으로 미뤄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며, 개인·단체 누구든 복수 명칭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링크나 우편, QR코드, 핀테크포털,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2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참가상 5명에게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제공된다.

금융위는 오는 5월 초 외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디지털 샌드박스의 정식 명칭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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