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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임용 “소공연 5월 중순 여의도 산림청 건물로 사무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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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3. 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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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용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제공=소공연
소상공인연합회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부근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김임용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24일 “사무실 이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된 내용”이라며 “지금 서울 신대방동에 있는 중소기업연구원 건물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 중인데 중기연에서 사무실을 비워달라 해서 어쩔 수 없이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말에 사무실 임대가 만료되는데 5월 중순에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맞은편에 있는 산림청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공연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사무실 임대료까지 인상해 달라 해서 부담이 많이 된다”며 “이전하는 사무실은 임대료도 생각보다 저렴해 부담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소공연 상황에 대해 “자격 없는 사람 하나 때문에 이런 형국이 됐다”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다. 하루빨리 정상화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들의 손실보상 관련해선 “처음부터 소급적용을 해야 한다”며 “집합금지·집합제한 업종은 어떤 식으로든 보상돼야 한다. 어떤 규정을 둬서라도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제한, 집합금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손실보상 관련해 소급적용을 하지 않고 몇 개월 씩 연장하는 건 땜질처방에 불과하다. 현실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공연은 4월 7일까지 제 4대 회장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4월 8일 제 4대 회장을 선출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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