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트너스데이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주 투자분야인 비대면 산업을 테마로 투자 동향과 벤처펀드를 알리고 유망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국벤처투자의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소개로 행사가 시작됐다. 2025년까지 6조원 조성을 목표하고 있는 이 펀드는 현재까지 약 1조3000억원이 조성돼 비대면, 그린뉴딜, 바이오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스마트대한민국펀드는 멘토기업의 매칭출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펀드피칭에서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멘토기업인 신세계와 함께 펀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네이버가 멘토기업으로 참여한 비대면 펀드에 대해 소개했다.
패널토론은 국내 최초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로 인기몰이중인 앱 런드리고 창업자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가 박영진 DS자산운용 심사역과 함께 공개되지 않았던 투자 비하인드 스토리와 비대면 산업을 조망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또 기업설명회(IR)피칭에서는 비대면 유망 스타트업 3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첫 무인로봇 카페를 개발한 비트코퍼레이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케이팝(K-POP)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 한터글로벌, 원페이지 협업툴을 제시하는 콜라비팀이 투자유치를 위해 피칭을 진행했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비대면산업을 시작으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주 투자분야인 바이오, 그린뉴딜 산업에 대해서도 파트너스데이를 연내 개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변화하는 벤처투자시장에 스마트대한민국펀드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