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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OTT 업계 투자 뒷받침해 시장 키우도록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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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4. 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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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대표와 간담회에서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제공=문체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들과 만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LG유플러스, 왓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KT, 콘텐츠웨이브, 티빙의 대표 또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OTT에서의 음악 저작권 사용료, 온라인비디오물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황 장관은 “업계에서 대규모 콘텐츠 투자계획을 발표한 만큼 문체부도 이를 뒷받침해 시장을 키울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콘텐츠 진흥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OTT에서의 음악 저작권 사용료에 관련해서는 창작자와 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상생 협의체’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이 선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며 “문체부는 종합적 시각에서 산업을 진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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