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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이 직접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개청 40주년을 맞아 2021년 광명시가 집중해야 할 핵심사업과 광명시 미래 100년을 밝힐 주요 정책에 대해 81개 산하기관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광명도시공사,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시체육회 등 산하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시 유튜브 채널로 방송했다.
박 시장은 설명회에서 “2021년을 평생학습의 해로 정하고 시민역량을 기르는 학습의 장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며“특히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도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학습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일자리강화, 골목상권조직화 사업 지원, 로컬스타트업육성, 창업지원센터 독립 오피스, 취약 노동자 인권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난해 각 분야 시상에서 3관왕을 달성한 청년공감정책으로는 청년동 조성,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이자 지원, 청년 숙의 예산제, 청년생각펼침 공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안양천·목감천을 시민 공원으로 조성하고, 친환경 안양천 백리길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안양천에 이어 한내천에도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 광명시흥 미래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 등 장기적,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광명시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산하기관 직원들이 전반적인 시정 방향 및 정책을 공유하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시가 부족한 것은 비판적 시각에서 이야기해 주시고 시정 발전과 광명시민의 행복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차 시정설명회는 오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