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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승률 33.3%, 연대율 50%), 나병창(승률 50%, 연대율 66.6%)이 분투 중이다. 1기 대표 강자인 이태희(A1·50)가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길현태(A2·45), 서화모(A2·47) 등 전통 강자들은 아직 우승이 없다. 또 곽현성(A1·49), 장영태(A2·46), 우진수(A2·45)는 출발이 좋았지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2기 선수들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2기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대표 강자인 김종민(승률 66.7%, 연대율 100%)과 김민천(승률 50%, 연대율 83.3%)이 상승세다. 파죽의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손근성, 지난주 2연승으로 확실히 기세가 살아난 이용세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스타트 방식(동일선상에서 동시 출발)이 원인으로 꼽힌다. 시즌 초반에 온라인 스타트 방식의 경주가 많았다. 선수의 기량보다 모터의 성능이 중요하다. 좋은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으면 경주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것이 온라인 스타트 방식이다. 1기 선수들은 모터 배정 운이 없었다. 온라인 스타트 방식의 경주가 노련한 운영으로 승부를 보는 1기 선수들의 경주운영 스타일과 맞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다. 물론 몸이 늦게 풀리는 ‘슬로우 스타터’가 많은 것도 이유다.
결국 플라잉 스타트 방식(대기동작 후 일정 시간 안에 출발선 통과)의 경주가 늘어나면 1기 선수들의 부진이 끝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지난주부터 하루 8개 경주 중 6개가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경정 예상분석 전문가들은 “1기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온라인 스타트 경주의 비중이 줄어들었다”며 “입상 가능성이 커진 만큼 만큼 앞으로는 존재감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지난해 장기간 휴장으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하거나 새로운 모터에 대한 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선수들은 시즌이 진행 될수록 고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