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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전 쏙쏙 고금리 대출 중단 나선 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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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1. 04. 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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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 초과금리 대출 중단 저축은행 21개사…전체 60% 달해
오는 7월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되는 가운데, 고금리 신용대출을 취급해온 저축은행업계가 선제적으로 금리 조정에 들어갔다.

대형 저축은행 중 한 곳인 JT저축은행이 최근 금리가 연 20%가 넘는 대출을 중단키로 하면서 다른 저축은행들도 고금리 대출 취급 중단 행렬에 합류하고 있다.

21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36개 저축은행 중 연간 20%를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판매하지 않는 저축은행이 21개사였다. 전달보다 4곳이 증가하면서 고금리 신용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저축은행이 60%에 달했다.

정부가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7월 7일 법정 최고금리를 24%에서 20%로 완화하는 대부업법·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하는데, 이에 업서 저축은행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JT저축은행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 방침이 발표된 이후 지속적으로 자체금리 조정에 들어갔고, 연 20% 초과금리 비중 0%를 4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이달 기준 JT저축은행의 평균 금리는 연 14.77%로 양호한 금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JT저축은행이 법 시행 전에 연 20%를 초과하는 고금리 신용대출을 중단키로 하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다른 저축은행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 빠르게 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며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만큼 고객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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