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상금과 상품시상으로 낚시객 '낚시질'...사행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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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수지역에서 영업하는 낚시배들의 블로그나 카페에 따르면 갑오징어 출조와 함께 각종 이벤트 상품을 내걸고 ‘이벤트시즌’을 알리며 손님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한 낚시어선 블로그는 1등 200만원 상품권, 2등 100만원 상품권, 3등 50만원 상품권, 4등부터는 무료 승선권을 나눠 지급한다며, 동률시 상품 지급규칙까지 만들어 낚시객들을 상품경쟁으로 유도하고 있다.
또 다른 낚시어선 카페는 이벤트의 종류를 늘려 승선인원에 따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낚시조황 소개를 전문적으로 하는 A인터넷 사이트에는 최대 1000만원 짜리 상금까지 등장했다. 해당 낚시어선 카페에는 24일 부터 6월 24일까지 두 달간 갑오징어 마릿수 1등에게 상금 1000만원 상금까지 걸어 낚시꾼을 유혹한다.
기타 낚시어선과 낚시점들도 선단 또는 선박별로 최대 마릿수 이벤트 명목으로 100만원대 상금과 고가 낚시대를 미끼로 봄철 낚시객들에게 입질하고 있는 형국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낚시배들의 상금과 상품을 통한 호객행위에 대해 해당 법률을 검토중”이라며 “현 상황에 대해 직접적인 제재나 조사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해양경찰서에 등록된 여수,광양,고흥,보성 지역의 낚시어선은 총 439척으로 여수지역에는 294척의 낚시어선이 등록돼 어종별·시즌별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여수지역 갑오징어 선상낚시 비용은 최저 4만원에서 12만원대로 승선인원은 낚시어선별로 10~15명 정도가 승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