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국 기업가정신지수 세계 9위…전년비 6계단 상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506010002383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5. 06. 08:24

제품·시장의 역동성, 정부 창업정책의 적절성서 1위와 5위
중기부,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가 발표한 '2020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결과 발표
한국 기업가정신지수가 세계 44개국 중 9위에 올랐다. 2019년 조사 때 15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글로벌 연구단체인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조사는 창업진흥원이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 조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조사를 위한 71명과 일반성인 조사를 위한 2000명(만 18세~64세)을 대상으로 2020년 8~10월에 대면·전화·온라인으로 실시했다.

각 조사 분야별 지수를 합산한 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 지수는 5.49점으로 9위를 기록한 가운데 제품과 시장의 변화속도를 가늠하는 ‘시장의 역동성’은 전체 국가 중 1위(7.9점)를, 정부 창업 지원정책이 적절한지를 확인하는 ‘정부정책의 적절성’은 6.2점으로 전체 국가 중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낮게 평가됐던 지표인 ‘대학이상 기업가정신 관련 교육과 훈련이 적절하고 충분한지’에 대한 응답도 4.6점(2019년 4.19점)으로 전년대비 19계단 오른 22위로 조사됐으며 ‘시장의 개방성(13계단 상승)’ ‘기술이전 지원’과 ‘정부 규제 정책의 적절성(6계단 상승)’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성인 조사는 43개 국가가 참여했으며 창업의 사회적 가치, 창업에 대한 개인적 인식, 창업활동 상태를 구성하는 주요 지표별 지수와 국가별 순위로 구성돼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지난해에 이어 전체국가 중 가장 낮은 43위를 기록했고 성공한 창업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수준은 87.7%(2019년 86.0%)로 높아졌으며(7위), 직업선택 시 창업을 선호하는 비중도 56.6%(2019년 54.3%)로 전년대비 2.3%포인트 상승해 창업에 대한 사회적인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18~34세에 해당하는 청년층의 초기 창업활동이 전년 17.7%에서 19.5%로 증가했으며 초기 창업기업의 향후 고용전망(5년 이내 최소 6명 이상 고용전망)도 높아져 전년 3.2%에서 4.0%로 증가했다. 최근 3년 이내 사내 창업활동 경험은 전체 응답자의 1.5%(2019년 1.4%)로 늘어나 전년 31위에서 25위로 상승해 사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신규로 조사한 ‘코로나19 영향’ 항목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사업을 중단한 지인을 알고 있다’는 응답이 34.2%(30위), 사업을 새로 시작한 지인을 알고 있다‘는 응답이 20.8%(22위)로 나타났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리 창업·벤처기업의 도전 정신과 최근 우리 창업생태계에 도래한 제2벤처붐을 국제적인 연구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