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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새명소 ‘초동 연가길’, 청보리·양귀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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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1. 05. 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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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초동면 연가길에 청보리와 양귀비가 활짝 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초동면 반월습지 내에 조성한 ‘초동 연가길’에 청보리와 양귀비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2일 밀양시에 따르면 초동 연가길은 국토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왕복 5㎞의 명품 강변 산책로다.

2015년 밀양시 작은성장동력 사업으로 만든 연가길은 초동면행정복지센터와 차월마을 주민이 합심해 봄에는 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고 가꿔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됐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번잡한 관광지보다는 가족, 연인 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산책코스로 더욱 인기다.

올해는 양귀비꽃과 청보리를 함께 심어, 하천변의 바람이 만들어내는 초록의 출렁임과 빨간 양귀비의 수줍은 몸짓이 관광객의 눈길 사로잡는다.

연가길 쉼터 내에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그네를 설치해 방문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하천구역답게 각종 야생화와 산새소리, 개구리 소리, 인적에 놀란 고라니의 질주도 자연 속에서 조화롭다.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 그 날의 기분까지 담아갈 수 있는 사진까지 남긴다면 일석사조가 모자랄 판이다.

박정기 초동면장은 “광활한 낙동강변의 갈대밭과 산책로의 청보리와 양귀비는 색다른 감흥을 자아낸다”며 “양귀비 만개시기는 지금부터 5월 말까지로 자연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초동 연가길을 강력하게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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