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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전문가들은 이 연구센터의 개장과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로 한국군의 미사일 능력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4일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ADD는 오는 27일 해양무기체계 관련 연구자료 수집·분석 및 군의 과학화 훈련을 지원하는 해양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ADD가 지난 2015년부터 15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준공하는 연구센터는 첨단 계측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ADD는 이 연구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해양무기체계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ADD는 이 시설을 첨단 국방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ADD는 “연구센터 준공은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와 무관한다”며 “연구센터는 국방연구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순수 연구시설로써 ADD가 직접 미사일 시험을 하는 시험장이 아니며, 해상 미사일 훈련장과 수중유도무기 시험 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군은 연구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해상탄도탄요격미사일 발사 훈련 등 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군이 보유한 이지스구축함 등에 탑재된 SM-2 미사일은 물론 향후 도입 예정인 SM-3 또는 SM-6 미사일의 국내 발사 훈련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해군은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에 장착된 SM-2 미사일을 국내에서 발사 할 수 없어 환태평양훈련(RIMPAC) 등에 참가해 발사 훈련 해왔다. 또 해군은 향후 전력화할 광개토-3 배치2 이지스구축함 등에 탄도탄요격용 미사일(SM-3 또는 SM-6급)을 탑재할 예정이어서 이들 미사일의 국내 발사훈련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연구센터 등 건물은 완공되지만 시설·장비 등이 100% 갖춰지지는 않아 이 같은 훈련은 이르면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ADD는 지난달 6일 미사일 연구개발 능력 강화를 위해 여러 기술연구본부에 산재돼 있던 유도무기 연구개발 부서를 통합·개편해 미사일 개발을 전담하는 미사일연구원도 신설한 바 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국장은 “미사일의 고도·속도·탄착점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첨담 계측시스템 등을 갖춘 연구시설이 동해안에 준공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와 시너지를 내면서 한국군의 미사일 및 미사일 방어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