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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현대자산운용, 동반성장 맞손…“M&A 공동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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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5. 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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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자이글
주방생활용품업체 자이글은 현대자산운용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현대자산운용 본사에서 양사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산, 인프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전략을 함께 수립해 중장기적인 발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동반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전략 공유의 자리를 가졌으며, 구체적인 성장 전략 및 실천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글은 기존 자산 유동화뿐만 아니라 필요시 우호적 투자자로서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 회사의 여유자금 운용뿐만 아니라 주요 인수합병(M&A) 기회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진출에 필요한 M&A에도 현대자산운용이 참여해 투자 및 경영 활성화가 가능하게 됐다. M&A를 진행할 경우 현대자산운용으로부터 자금 유치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해 고정자산의 유동화가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신사업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관리는 물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주 좋은 기회이자 큰 성공의 시작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두순 현대자산운용 PE부문 대표는 “자이글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이번 업무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양사가 인프라 및 노하우를 결합하면 성장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무궁화신탁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종합자산운용사다. 현재 정 욱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운용 자산규모는 9조원 이상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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