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팔레스타인 관여·지원 제공 방법"
팔레스타인에 3억6000만달러 긴급 지원, 백신 150만회분 공급
무장단체 하마스 배제 원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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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팔레스타인에 총 3억6000만달러(4043억원)의 긴급 지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50만회 접종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블링컨 장관은 미국의 지원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을 면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아바스 수반에게 말한 대로 미국은 예루살렘 영사관을 재개관하는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이 팔레스타인인과 관여하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중요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예루살렘주재 미 영사관은 미국과 팔레스타인 간 외교 채널이었으나,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이 주이스라엘 미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면서 그 기능을 축소해 대사 관할하에 뒀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2021년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추가적인 발전과 경제원조로 7500만달러(842억원)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의향을 (미) 의회에 통지했다”며 “또 우리는 가자지구에 550만달러(62억원)의 긴급 재난 지원금과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의 긴급 인도주의적 지원에 3200만달러(400억원)가 조금 넘는 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4월 7일 트럼프 행정부가 2018년 8월 31일 중단한 UNRWA에 대한 자금 출연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우리는 팔레스타인인에게 총 3600만달러 이상의 긴급지원을 제공하는 과정에 있으며 하마스가 이러한 재건 조처로부터 혜택을 얻지 않도록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하마스 배제 배경과 관련, “국제사회에 가자지구 재건을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하마스가 앞으로 더 많은 로켓 공격을 감행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재건된 것이 다시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 만 의미가 있다”며 “그래서 이것은 지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이 이 같은 긴급지원 의사를 밝힌 것은 팔레스타인 내에서 영향력이 약화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0일간의 무력 충돌로 24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21일부터 휴전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150만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공급하도록 국제사회를 결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