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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밀양시에 따르면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 4월 중심시가지형으로 공모 선정된 사업이다.
가곡동 일원 20만2000㎡에 마중물 사업비 250억원(국비포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행복주택건립(104세대) 등 공공기관 연계 사업비 124억원을 포함해 총 374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밀양의 문(門), 상상을 펼치다’를 비전으로 가곡동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도심기능 및 정체성 강화, 도심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23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시와 LH는 6월 초 옛 제성산업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주민교류, 문화, 복지 등을 위한 밀양가곡 상상어울림센터와 공동주택인 행복주택을 조성한다.
상상어울림센터(부지면적 2669㎡, 건축연면적 4460.6㎡)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다문화 센터 및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이와 인접한 곳에 신혼부부와 청년, 고령자 등 104세대가 입주하는 지상 16층 규모(부지면적 3309㎡, 건축연면적 6081.53㎡)의 행복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가곡동 680-6번지 일원에 지역주민 및 예술가 주도의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인 ‘가곡동 상상창고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또 지역주민 유대감 형성 및 지역공동체 회복, 주민협의체 자생기반 마련을 위해 가곡동 599-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지역주민 커뮤니티 거점시설’사업은 이달 중 보상협의를 완료했으며 6월 초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곽재만 시 도시재생과장은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쇠퇴한 도심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