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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서구청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대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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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기자

승인 : 2021. 05. 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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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26일 광주광역시 서구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이춘우 광주은행 부행장,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26일 광주 서구와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서구 지역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출연하는 등 모두 18억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제조업·건설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인 업체, 도소매업·외식업·서비스업 등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광주 서구 소재 업체가 대상이다.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광주은행은 최대 0.3%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하고 서구가 1년간 2% 이자차액을 보전한다.

광주은행은 올해 동구, 북구, 광산구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 대출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광주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 28억원과 20억원, 기술보증기금 등에 25억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은행 이춘우 부행장은 “이번 특례대출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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