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는 2가지 모멘텀인 VC의 확대와 스마트폰 사업 구조조정이 반영되면서 급등한 이후 기간 조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중단사업인 스마트폰 사업을 제외할 경우 1분기와 유사한 17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되는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부문별로 보면 H&A의 경우 COVID-19을 겪으면서 SCM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인 동사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신가전 제품의 수출액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가전 제품의 H&A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은 2017년 10.7%에서 올해에는 18% 이상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 “경쟁사들까지 OLED 패널 장착을 확대할 경우 경쟁 심화보다는 시장 사이즈 확대와 LG디스플레이의 Capa 확대에 따른 패널 원가 하락과 LG디스플레이의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